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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스크린샷이 19장밖에 되지 않긴 한데, 이걸 이전 글에 붙이기도 뭣해서 그냥 새 글을 쓰기로 했다.
이번에는 리브르가 가게 밖에 나와있다. 저번에 말했던 "다음엔 늦지 않을게"라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오늘따라 리브르의 기분이 좋아 보인다. 분명 저번에 카론과 화해한 덕분일 것이다.
카론이 여행을 통해 장난감 제작에 관한 영감을 얻었듯이, 리브르 역시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고자 한다.
여행자는 여행을 많이 다녀보았으니, 추천해 줄 만한 사람을 알고 있냐고 묻는 리브르.
갑자기 이렇게 물어보아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건 어떨지?
??? 뭔가 리브르와 페이몬이 알아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더니 뭔가 결론을 도출해 낸 것 같다.
적어도 난 여행자 말고 다른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라는 의미였는데...?
아 설마... 설마 타르탈리아는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타르탈리아였네.
타르탈리아는 전설 임무에서 동생에게 자신이 우인단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스네즈나야 최고의 장난감 판매원'이라는 되지도 않는 칭호로 자신을 부르고 다녔다.
페이몬이 온갖 이상한 소리를 리브르에게 주입하기 시작한다.
어... 음... 만약 일이 잘못되어도 그건 페이몬 탓이지, 여행자 탓이 아니다.
이제 폰타인에 우인단을 주제로 한 장난감이 팔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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